'한국 가곡' 연주 영상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기록하며 우리 노래의 감동을 대중에게 전해 온 소프라노 최정원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타이틀로 독창회를 연다.
공연 전반부, 최정원은 김광현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의 연주에 맞춰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로 시작해 프랑스 작곡가 풀랑의 '사랑의 길',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의 정통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이 필 프리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클라임 에브리 마운틴' 등 폭 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한국 가곡이 공연의 중심을 이룬다. 윤학준의 '마중', 정환호의 '꽃 피는 날',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김효근의 '첫 사랑' 등의 작품들을 테너 림 팍과 라임트리 프렌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선보인다.
한세대 예술학부 성악과 초빙교수로 재직중인 최정원은 경희대와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뒤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중앙음악 콩쿠르와 KBS 신인 음악 콩쿠르, 한국 성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와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로 유명한 오페랄리아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등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음반 발매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한국 가곡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경arte TV를 통해 중계되며, 방영 일자는 추후 공지된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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