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
방송인 유재석의 '안전 제일형' 투자 스타일이 동료들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콘텐츠 '나영석의 보글보글'에는 지석진이 출연해 나영석 PD와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은 KBS2TV '여걸식스' 시절의 인연을 회상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사진='나영석의 보글보글' 영상화면 캡쳐 |
지석진은 평생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도전했지만 "잘 안 된 케이스"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이 집을 사야 하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사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형한테 그런 걸 물어보냐. '런닝맨' 멤버 그렇게 많은데?"라고 되묻자, 지석진은 "(김)종국은 모른다. 하하도 모른다. (유)재석이가 최근에야 관심 갖기 시작한 거지. 걔는 그냥 은행에만 넣어놨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나영석의 보글보글' 영상화면 캡쳐 |
나영석 PD도 이에 공감하며 "재석이 형은 원래 그런 거에 관심이 없다"며 "그래서 재석이 형 주거래 은행이 부자가 됐다는 소문이 있다. 예금이 계속 쌓여서…"라는 농담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