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얼굴 이렇게 쓰네, 연쇄살인범일까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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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안보현과 정은채의 공조가 한층 단단해진 가운데, 유승호를 둘러싼 섬뜩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8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마술사 사망 사건에 숨겨진 반전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주혜라가 유성원(유승호 분)을 과거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새로운 미스터리의 막이 올랐다.마술사 박재하(손우현 분)의 탈출 마술 도중 벌어진 사망 사건을 추적하던 진이수는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조직폭력배 두목 함성욱(허성태 분)을 직접 공략했다. 프라이빗 사격 클럽에서 함성욱과 마주한 진이수는 클럽 운영권과 진술을 건 사격 대결을 제안했고, 승리를 거두며 그를 수사 테이블에 앉혔다.진이수의 과감한 수사 방식은 주혜라의 인정까지 끌어냈다. 진이수가 “내가 테이블에 앉혔어. 잘했지?”라고 능청스럽게 묻자 주혜라는 “그래 잘했다. 치트키 인정!”이라고 화답했다. 시작부터 사사건건 부딪쳤던 두 사람이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며 공조 파트너로 가까워지는 변화가 드러난 대목이었다.함성욱은 딸 함수정(정채연 분)이 박재하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그를 납치하고 협박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마지막 공연을 하게 해달라는 박재하의 부탁까지 들어줬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박재하를 죽였다고 오해한 함수정이 총을 들고 찾아오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함성욱은 딸을 진정시켜 돌려보냈다.주혜라는 “함성욱이라면 조용히 처리했을 거야”라며 그의 범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진이수 역시 수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박재하가 죽었다는 점에 주목했고, 결국 함성욱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했다.다시 원점에서 수사를 시작한 강력 1팀은 마술 장치에 접근할 수 있었던 인물들과 박재하의 쌍둥이 형 박재형(손우현 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던 중 박재형이 말기암 환자였다는 사실과 현장에서 등유가 묻은 나무 패널을 발견했다. 여기에 시신이 불에 타기 전 이미 사망했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까지 나오면서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무대 위에서 사망한 사람은 박재하가 아닌 쌍둥이 형 박재형이었다. 박재하는 이미 숨진 형의 시신을 마술 공연에 이용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한 뒤 박재형의 신분으로 해외 도주를 계획했다. 마술사의 죽음 자체가 완벽한 신분 세탁을 위한 거대한 속임수였던 셈이다.하지만 화상으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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