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57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3.9%와 11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7.1% 늘어난 3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00% 자회사인 넥싸이트의 호실적이다. 넥싸이트는 별도 기준 매출액 3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2.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로의 DDR5 서버용 메모리 모듈 테스트 장비 시장 진입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 실적 둔화를 털어내고 본업 회복과 신규 사업의 고성장이 맞물려 역대급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비쿼스홀딩스는 투자형 지주사로의 전환도 선언했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산업 인프라형' 기반 사업의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 투자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중장기 청사진을 밝혔다.
산업 인프라형 사업은 유비쿼스와 넥싸이트가 맡는다. 넥싸이트는 20년 이상의 고성능 하드웨어와 펌웨어(BIOS) 설계 역량을 보유한 그룹의 차세대 '성장 엔진' 역할이다. DDR5 서버용 메모리 모듈 테스트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등 다수 대기업에 산업용 보드를 공급하며 인프라형 사업의 내실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산업용 컴퓨팅을 넘어 반도체 테스트 서버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지주회사가 기술 투자 전문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랩은 그룹이 보유한 자산 중 가장 큰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바이랩은 전기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원천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호흡과 혈류를 모니터링하는 비침습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는 상용화를 위한 초기 단계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지주사가 직접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가치 설계자(Value Architect)'로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전략적 자산 배분과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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