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민주당이 가짜뉴스 원조…퇴출되어야 하는 암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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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을 가짜뉴스의 원조로 비판하며, 이 대표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 대표가 민주당 내에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해온 점을 강조하며, 현재의 카카오톡 검열 주장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원 전 장관은 이 대표가 국민을 겁박하기 전에 자신을 고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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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7월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7월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이야말로 가짜뉴스의 원조 아니냐”고 13일 공개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기생하며 국민을 속이고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정치인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하는 암 덩어리”라며 “이 대표의 ‘김문기 모른다’ 아시죠? 가짜뉴스”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였던 지난 2021년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경기도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진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원 전 장관은 또 “이 대표가 대선 전날 475만명에 뿌린 ‘김만배 인터뷰’ 아시죠? 가짜뉴스다”라며 “이 외에도 수많은 가짜뉴스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생산·유포해온 게 바로 민주당이고, 이 대표는 ‘가짜뉴스 달인’이라 할 수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런 민주당과 이 대표가 이제는 ‘카톡 검열 가짜 파출소장’까지 겸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을 사찰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카톡 검열이 어떻게 음주운전 단속과 같다는 것인지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이 대표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국민을 겁박하기 전에 저부터 고발하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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