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원남교당, ‘제2회 혜성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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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남교당이 24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2회 혜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원남교당 신축에 기여한 김혜성 원정사를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함신익 마에스트로가 이끄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유명헌씨의 합창이 특징이다.

원남교당 교도회장은 이 음악회가 ‘법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원남교당의 문화적 의미와 건축미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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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교당 신축에 공헌…신타원 김혜성 원정사 뜻 기려

원불교 원남교당이 지난 24일 대각종에서 연 ‘제2회 혜성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원불교 원남교당]

원불교 원남교당이 지난 24일 대각종에서 연 ‘제2회 혜성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원불교 원남교당]

원불교 원남교당이 ‘제2회 혜성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6일 종교계에 따르면 원불교 원남교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원불교 원남교당 대각전에서 ‘제2회 혜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원남교당 신축에 공헌한 원불교 신타원(信陀圓) 김혜성(본명 윤남) 원정사(圓正師)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는 함신익 마에스트로가 이끄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독일 데사우 주립극장 객원 솔리스트인 유명헌씨가 베이스바리톤으로 참여한 30인의 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마음에서 피어난 법열(法悅)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밤’을 주제로 원불교 왕산 종법사를 비롯해 정·관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원불교 혜성음악회는 지난 2023년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교단 안팎을 이어주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상돈 원남교당 교도회장은 “제2회 혜성음악회는 단지 추모의 자리를 넘어서, 원정사님께서 평생에 걸쳐 실천하신 ‘법열’의 가치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한 원남교당은 종로 한복판에서 문화와 영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 상징성과 건축미에 이끌려 많은 이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회가 개최된 원남교당 대각전은 세계적인 건축가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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