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급락, 매도 사이드카
개인 사상최대 4.5조 순매수
‘천스닥’ 간신히 지켜
원화값 24.8원 급락 ‘도로 약세로’
1월 한 달간 24%나 상승했던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에 하루 5% 이상 급락하며 5000선을 내줬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5.26%) 떨어진 4949.67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4.44% 하락한 1098.3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낙폭은 지난해 4월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날에 5.57% 떨어진 이래로 가장 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원 넘게 투매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4조5861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섰다. 이날 개인 순매수 금액은 코스피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달 30일(미국시간) 이후 금은·비트코인 등 자산 급락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월요일 장이 열리자마자 코스피에도 매도 주문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지능(AI) 버블론 속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지수를 하루에 3% 이상 끌어내린 적이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효과로 올라갔던 금은 가격이 꺾이면서 파생시장에서 강제 청산(마진콜) 위기에 직면한 투자자들이 가장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아시아 주식, 지수선물, 가상화폐 등을 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의 등장을 계기로 가파르게 올랐던 자산 가격에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분간 글로벌 투자자들은 신흥시장 등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여 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도 닛케이225(-1.25%)나 대만 자취엔(-1.37%)에 비해 코스피 낙폭이 컸다. 펀더멘털 측면에선 한국 증시의 추가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지만 당분간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시 쇼크’로 인한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24.8원 급락한 146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회복됐던 원화값이 도로 약세 기조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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