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G7 정상회의서 집중 논의
우크라 영토 보전 지지 및 필요한 수단 제공 방침
외신들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외교 소식통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전황의 흐름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하고 전장에서 확보한 성과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상들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겨냥한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성에도 합의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여지가 생겼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별도의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전쟁이라며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 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러시아산 원유 제재에 대해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란과의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가 다시 흐르고 있기 때문에 곧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이란과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 유예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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