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도 홈플러스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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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원 한도의 신규 대출 지원
기존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

  • 등록 2026-07-09 오전 11:21:08

    수정 2026-07-09 오전 11:21:08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우리은행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경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이번 특별지원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한다.

또 각 업체의 피해 규모와 자금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확대 적용해 당장의 자금 압박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갑작스러운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특별지원을 신속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의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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