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HM그룹이 이달 경기 용인 처인구 역북동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공급한다. 주거와 문화공원이 결합해 용인의 새로운 주거 벨트로 급부상하는 신대지구에 조성되는 단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도 좋아 직주근접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역북동 신대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784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인근 역북·역삼지구와 함께 용인의 새로운 주거 벨트로 평가받는다.
신대지구 내에서도 교통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2029년에 동용인IC가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서룡초가 있다.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도 인접해 있다. 용인시청과 세무서, 우체국,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처인구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단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는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의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모든 가구에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을 나란히 배치) 구조를 적용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44대로 넉넉하게 마련된다.HM그룹 관계자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라는 상징성과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라는 강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예비 청약자의 기대가 크다”며 “용인의 미래 성장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넣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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