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체험형 홍보관'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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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체험형 홍보관' 전면 배치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위해 ‘체험형 홍보관’(사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합원이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330m 길이의 스카이브리지 계획을 제시해 막판 수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산은 오는 21일까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개관한 홍보관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의 유·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입주하게 될 주거 공간과 마감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홍보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선 ‘2면 한강 조망’ 특화설계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침실과 거실 전면에 2.5m 길이의 파노라마 창을 설치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다. 욕실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마감재는 실제 사용될 독일제 창호와 이탈리아제 주방가구, 수전 등을 선보였다. 현장을 둘러본 한 조합원은 “호텔보다 고급스럽게 구성된 준공 후 아파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HDC현산이 제안한 스카이브리지와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브리지는 한강 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로 조성된다. 커뮤니티도 지상 115m에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평면 설계를 적용하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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