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반기 숨 고르기를 거친 이후 하반기에는 아티스트 라인업 전반의 활동 재개와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빅뱅의 컴백으로 인한 대형 지식재산권(IP) 효과에 주목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를 발표했다"며 "6월 현재 기준 스타디움급 및 돔급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18개 도시, 31회 공연 일정을 공개했고, 향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코첼라 무대를 통해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과 아티스트 경쟁력을 입증한 빅뱅은 약 9년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를 통해 공연 매출뿐 아니라 MD 및 굿즈 등 간접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보 발매 계획도 밝힌 만큼 투어 일정 전후로 신규 음반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음반 및 음원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차세대 라인업의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베이비몬스터는 커진 글로벌 팬덤 기반으로 직전 대비 확대된 2번째 월드투어를 6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인데 공연 및 MD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트레저 또한 신보 발매 이후 팬 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유닛 및 솔로 활동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저변을 넓혀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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