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인상률 1.52%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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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1.52% 오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523만 채 공시가격을 확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공시가격안 공개 후 이달 8일까지 주택 보유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인상률은 열람안과 동일한 1.52%였다. 단, 대전(2.62%→2.56%), 충북(1.12%→1.08%) 등에서는 기존 안 대비 소폭 낮아졌다. 서울(3.25%)을 비롯해 △대구(―4.15%) △인천(1.93%) △광주(―3.17%) △울산(―0.78%) △충남(―2.16%) △전북(―2.64%) △전남(―2.27%) △경북(―0.92%) △경남(―1.05%) △강원(0.04%) 등 다른 지자체 인상률은 열람안과 같았다.

의견제출 건수는 6368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다. 전년(8159건)보다 22% 감소했다. 반영 비율은 19.1%로 전년(16.5%)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이달 30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해당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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