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기는 선사시대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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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검단선사박물관 체험행사

인천시 산하 검단선사박물관이 개관 16주년을 맞아 특별 문화 체험행사 ‘선사랑 우리랑’을 개최한다.

14일 박물관에 따르면 23일 열리는 선사랑 우리랑은 어린이 등 온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물전사 스티커를 활용해 유리컵을 꾸미는 ‘우리 가족 유리컵 만들기’가 열린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18∼21일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 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날 함께 열리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3차원(3D) 퍼즐 만들기, 상설 전시 활동지를 활용한 박물관 탐험, 체험 참여자 대상 행운의 뽑기 이벤트 등은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08년 개관한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불로지구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의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여러 시대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창석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개관 16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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