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하겠다”…이재명 대통령, 취임 72일 만의 국민임명식

1 week ago 1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임명식에서 "국민만 믿고 직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국정 운영의 중심에 국민 주권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력은 국민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국민들이 행복할 때 나라의 힘이 커진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업인들과 문화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서 국민대표들로부터 임명장
국민께 드리는 편지 “한없이 영광, 큰 책임감”

국민임명식에서 박수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민임명식에서 박수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다.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국민 주권’의 가치에 따라 국민대표들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젊음을 바쳐 국토를 지켜낸 여러분, 땀으로 근대화를 일궈낸 여러분 덕분에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나라에 국난이 도래할 때 마다 가장 밝은 것을 손에 쥔 채 어둠을 물리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피로 일군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라며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천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경지역 주민과 참사 유가족에 대해서는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화인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땀과 노력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그 꿈에 날개를 달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