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랜, ‘그래, 이혼하자’ 두 번째 OST 주자…‘괜찮지가 않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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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오아랜(or&)이 이민정의 복잡한 이별 감정을 목소리로 풀어낸다. 관계를 붙잡기 위해 애쓰면서도 점차 혼자가 되어가는 인물의 쓸쓸함을 담은 OST로 ‘그래, 이혼하자’의 감정선을 잇는다.오아랜(or&)이 가창한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OST Part.2 ‘괜찮지가 않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괜찮지가 않아’는 극 중 이민정이 연기하는 백미영의 마음을 중심에 둔 감성 발라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만 오히려 외로움이 짙어지는 순간을 포착해, 이별을 앞둔 인물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백미영과 지원호(김지석 분)는 오랜 시간 부부로 살아왔지만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을 만큼 관계가 지쳐간 상태다.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서게 된다.이 같은 백미영의 감정은 ‘괜찮지가 않아’를 통해 더욱 선명해진다. 상대를 원망하는 대신 달라져 버린 관계를 바라보는 씁쓸함에 초점을 맞추면서, 괜찮은 척 버텨왔던 인물의 속내를 음악으로 옮겼다.오아랜(or&)은 감정을 과도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절제된 창법으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차분하게 시작된 보컬은 백미영이 느끼는 외로움과 체념, 여전히 남아 있는 애정이 뒤섞인 감정을 따라가며 극의 여운을 더한다.싱어송라이터 오아랜(or&)은 그동안 드라마 OST에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왔다. KBS2 ‘신사와 아가씨’ OST ‘나에게로의 초대’, KBS2 ‘비밀의 여자’ OST ‘여전히 난 그대죠’ 등에 참여하며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해왔다.‘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숍을 운영하는 백미영과 지원호 부부가 지친 결혼생활을 끝내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민정과 김지석이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연기하며 사랑했던 두 사람이 관계의 끝에서 지나온 시간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오아랜(or&)의 ‘괜찮지가 않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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