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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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일 금융교육 캠페인…청소년·청년·고령층 맞춤 교육 확대
재무상담·체험형 프로그램 등 28개 기관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 등록 2026-03-16 오후 2:00:00

    수정 2026-03-16 오후 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청년, 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강화해 합리적인 금융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국제 금융교육 주간(Global Money Week)’ 행사가 이날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 금융교육 주간은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교육 캠페인으로 2012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주에 진행된다. 현재 130여 개국이 참여해 금융교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Smart Money Talks)’다. OECD는 금융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청년층이 재무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금융 관련 고민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도 캠페인 취지에 맞춰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및 금융과 경제생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서민금융진흥원장, 금융감독원 민생금융부문 부원장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올바른 금융태도와 금융행동을 유도하는 방안과 재무상담을 통한 재무적 웰빙(financial well-being)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학교 금융교육 과목인 ‘금융과 경제생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금융 이해력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가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해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교육 추진 방향에 따라 청소년, 청년, 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대상 ‘금융과 경제생활’ 교과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해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등 28개 기관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융소비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참여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보드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재무 상담, 금융 코칭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청소년 대상 방문 금융교육과 취약계층 및 중장년층을 위한 오프라인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와 금융회사 금융체험관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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