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탑 자리 놓친 스윙스, '없는 영화'로 배우 전격 데뷔.."기분 뭔가 좋아"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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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스윙스가 배우로 인생 제2막을 연다.

스윙스는 26일 오전 개인 SNS에 "지금 촬영 현장 부산까지 와 있는데 여기 스태프분들이 계속 나 보고 배우래. 기분 뭔가 좋아 #없는영화 곧!"이라며 대본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스윙스는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배우 데뷔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항상 생각해봤는데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길더라"라며 연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보이 그룹 빅뱅 출신 멤버 탑이 맡았던 타노스 역할에 스윙스를 고려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스윙스는 "내가 연기를 못할 수도 있으니까 연락을 안 했다고 하셨는데 신기했다. 그 인터뷰 나왔을 때 연기 학원 수강 2~3주차 때였다"면서 "지금 연기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강동원, 원빈, 김민희를 배출한 학원이다. 한 반에 15명 정도가 오는데 나는 개인 수업은 안 한다. 단체 수업만 듣는다. 처음 배우니까 타인과 교류를 하고 싶었다. 대사 외우는 게 엄청 힘들더라. 랩 가사 외우는 것도 느린데 대사는 훨씬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스윙스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없는 영화'는 유튜버이자 감독인 진용진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스윙스는 극중 중고차 딜러 대표 역을 연기한다.

스윙스는 지난 24일 새 앨범 'Fir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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