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형로펌, “중동 국부펀드 배제” 이메일 유출 논란

2 hours ago 1

국제 > 글로벌 정치 영국 대형로펌, “중동 국부펀드 배제” 이메일 유출 논란 업데이트 : 2026.10.20 11:04 닫기 프레시필즈, 논란 발언에 사과 성명고위경영진 이메일 대화 유출로 알려져여러 중동 고객사 두고 있어 파장 예상 프레시필즈 미국 뉴욕 사무소 [사진=프레시필즈] 영국계 대형로펌 프레시필즈 브룩하우스 데링거가 고위경영진의 유출된 대화 내용에서 중동 국부펀드 투자자에 대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중동 국부펀드가 유럽 등 로펌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레시필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동 국부펀드 투자자에 대해 언급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해당 발언은 로펌이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이들의 입장이나 신념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중동 전역 고객을 지극히 존중하며, 이 지역에서 쌓아온 오랜 관계와 신뢰를 깊이 소중히 여긴다”며 “고객들의 안목 있는 리더십과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 큰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프레시필즈 고위경영진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실수로 유출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앨런 메이슨 글로벌 총괄 파트너와 에단 클링스버그 미국 기업 법무·인수합병(M&A) 부문 공동 총괄은 최근 로펌의 인공지능(AI) 사업부 분사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들은 AI 기반 법률 기술 개발 조직 ‘프레시필즈 랩’을 외부 투자자에게 개방할 경우 수십억 가치의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양측은 해당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클링스버그 총괄은 로펌이 “리더십으로 투자자 커뮤니티 전반에서 존경받는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것을 제안하면서 “중동 국부펀드 자금은 아마도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이슨 총괄 파트너는 실수로 이 내용을 대규모 내부 수신자 목록에 배포했다. 이후 이메일이 신속히 회수됐으나, 일부 수신자가 캡처하면서 유출 내용이 확산했다.프레시필즈는 아부다비,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해당 로펌은 최근 몇 년간 아부다비 투자청, 카타르 투자청, 쿠웨이트 파이낸스 하우스, 두바이에 있는 물류·항만 운영사 DP 월드 등의 중동 고객사를 두고 있다.FT는 “(중동 지역) 국부펀드들이 해외 투자를 확대하면...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