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충격적이다. 포지션 변경의 효과가 전혀 없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성적이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152와 홈런 없이 4타점 3득점 5안타, 출루율 0.256 OPS 0.499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볼넷 5개를 얻는 동안 당한 삼진은 8개. 비록 시즌 극초반이긴 하나 타격에서 긍정적인 면이 단 하나도 없는 성적표다.
세부 수치는 더 심각하다. 이정후의 wRC+는 52에 불과하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전체 157위. 앞보다 뒤에서 찾는 게 훨씬 빠르다.
이정후는 지난해까지 중견수로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는 수비가 좋지 않은 이정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우익수는 1루수, 좌익수, 지명타자와 함께 팀 타격을 책임져야 하는 포지션. 더 이상의 변명이 통하지 않는 포지션에서 처참한 타격 성적을 내고 있는 것.
이정후의 이번 시즌 연봉은 2283만 달러(약 345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의 1683만 달러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팀 공격을 맡긴 것이나 다름이 없는 연봉 액수. 하지만 이정후는 팀의 기대를 철저하게 저버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의 6년 계약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대로라면, 이 계약은 샌프란시스코의 큰 실수로 기억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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