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강사 정승제가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승제는 14일 SNS에 “자랑질, 상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국세청에서 받은 표창장이 담겼다. 표창장에는“제 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귀하의 성실납세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가재정 건전성 확보와 우리 사회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는 글이 담겼다.
국세청장은 “국세청 직원을 대표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정으로 성실납세에 보답하겠다”며 “귀하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며 가족의 행복과 사업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고소득 연예인들의 탈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60억원의 탈세 의혹에 휘말렸고, 조진웅은 11억원대, 이준기는 9억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 받았다. 유연석은 세금 70억원을 추징당했으나 소명 절차를 통해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30억원대 세금을 납부했다.
한편, 정승제는 2011년부터 일타강사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정승제는 지난해 5월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대략 메이저리그 연봉과 비슷하다. 100억보다 위”라며 연봉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