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 클래스는 다르네”…손흥민 인터뷰 극찬 쏟아졌다는데, 왜?

“열심히 뛰는 팔레스타인 선수들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손흥민(32·토트넘)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극찬이 잇따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여러 중동 매체는 지난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에서 이뤄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 손흥민의 방송 인터뷰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한 뒤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았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의 전쟁 중이다.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 역시 주축 대부분이 소속 팀도 없이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 역시 홈 경기 일정임에도 전쟁을 피해 중립지인 요르단에서 치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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