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유리몸’ 앤서니 데이비스가 불행 중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데이비스는 지난 10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카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쿼터 만에 부상을 당했다.
데이비스는 1쿼터 4분 12초 남은 상황에서 왼쪽 하체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전 공격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데이비스는 이후 출전하지 못했고 댈러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인디애나전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알렸다.
댈러스는 “데이비스는 왼쪽 하체 통증으로 인디애나전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고 이후 하프 타임 때 “데이비스는 인디애나전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추가 소식을 전했다.
사실 데이비스는 인디애나전 이전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결국 출전을 결정했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댈러스는 지난 1일 “데이비스는 왼쪽 종아리에 경미한 염좌 문제가 있어 출전할 수 없었다. 그는 댈러스의 다음 두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이후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라고 확인했다.
댈러스는 일단 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4일 휴스턴 로케츠전을 데이비스 없이 승리해야 한다. 이후 6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만약 데이비스의 몸 상태가 회복된다면 이때 복귀할 수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24-25시즌, 루카 돈치치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역대급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곧바로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5-26시즌 역시 5경기 만에 부상을 당하며 잠시 쉬어가고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평균 20.8점 10.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NBA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데이비스이지만 ‘유리몸’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기량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건강하게 시즌을 끝낼 수 있는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가득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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