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이승협 폭로 나왔다…“독재자” 멤버들 난리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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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의 밴드 보스로 출격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해 멤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당귀’ 최초의 밴드 보스로 나선 이승협은 누적 스트리밍 약 2억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약 7200만 회를 기록한 엔플라잉의 히트곡 ‘옥탑방’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 절친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엔플라잉의 신곡 ‘잔불’이 최초 공개된다. 이승협은 “나는 멤버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멤버바라기’ 보스”라며 다정한 리더임을 자처하지만, 곧바로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진다. 보컬 유회승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다 하는 독불장군”이라고 말하고, 기타리스트 차훈 역시 “이승협은 독재자”라고 거들며 이승협을 당황하게 한다.

이승협은 “절대 아니다”라며 부인하지만 그의 남다른 ‘열정 과다’ 면모가 공개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새벽 4시가 넘은 시간에도 단체 대화방에 셀카와 메시지를 연이어 보내는가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는 멤버들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정작 멤버들의 제안에는 모른 척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합주실에는 ‘엔플라잉은 더 힘들어야 돼요’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한다. 이승협은 쉴 새 없는 연습으로 지친 멤버들을 향해 “안 힘들지?”라며 원하는 답을 유도하는 모습까지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무조건 승협이 없는 단톡방이 존재한다”고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에 이승협은 “저는 멤버들을 믿는다. 절대 그렇지 않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내지만, 이내 “어쩐지 애들 답장이 늦더라”고 씁쓸하게 탄식해 웃음을 더한다.

과연 이승협이 멤버들의 주장처럼 ‘독재자’ 보스일지, 아니면 애정 넘치는 ‘멤버바라기’ 리더일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30일 오후 4시 4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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