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400억 규모 프리 IPO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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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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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는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해 솔라ON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술로 일본 신전력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Pre IPO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리딩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어센도벤처스가 추가로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기존 투자사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구주를 인수하기도 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앞서 두 차례의 외부 자금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2021년 시리즈 A 라운드에서는 21억 원, 2022년 시리즈 B 라운드에서는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70억 원을 유치했다.

에이치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일본 시장 진출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에서도 기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현재 일본 진출을 위해 해외 상표권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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