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부진에다 막대한 시설투자 부담까지 진 화학업종은 지난해 현금흐름 측면에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대표적인 기업이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다. 이들은 기존에 착수한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 때문에 잉여현금흐름 적자 상태다.
롯데케미칼은 유·무형 자산 취득만 고려한 잉여현금흐름이 2024년 7100억원에서 2025년 1조1400억원으로 더 악화됐다. 이 때문에 롯데케미칼은 유·무형 자산을 처분하면서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4년 140억원에 이르는 유·무형 자산을 정리한 데 이어 작년에도 437억원을 처분했다. 그러나 기존 자산 처리로는 신규 투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누적된 잉여현금흐름 적자 탓에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4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총 -8조원에 달했지만 올해도 집행해야 할 시설투자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신용등급 하락 우려를 해소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부채를 통한 자금 조달도 매해 1조원 넘는 이자비용 부담으로 한계에 봉착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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