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성격 본다’더니”…세계 2위 미녀가 꼽은 한국 연예인

세계 2위 러시아 미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또래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다샤타란이 나왔다.

올해 25살인 다샤타란은 인스타그램 600만명, 틱톡 13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특히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100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4년 동안 살고 있다는 다샤타란은 “나이 드신분들과는 쉽게 친해질 수 있는데 또래 친구가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팔로워가 일단 많은 걸 알면 콘텐츠를 찍고 싶어한다”며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토로했다.

2018년도에 여행하러 왔다 한국에서 4년간 살고 있는 그는 방탄소년단(BTS)를 좋아한다. 한국어는 택시 기사, 사우나 이모들 덕분에 배웠다고 했다.

다샤타란은 “(이모들이) 아들 만나보란 말도 했다”며 “택시를 자주 타러 가는데, 흑염소탕 먹으러 갔을 때 그걸 먹으러 가냐고 기사님이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흑염소, 사우나,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남자들이 번호 많이 물어보지 않냐”고 이수근이 묻자 다샤타란은 “하루에 2~3번?, 죄송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그럴 때 러시아어를 하면 빨리 퇴치할 수 있다”고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자 다샤타란은 “좋은 생각이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얼굴보다 성격이 중요하다”면서도 “연예인 중엔 차은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