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37) 측이 모델 강승현(37)과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27일 정준원의 소속사 측은 “강승현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영화 ‘독전’을 함께 촬영한 이후 친분을 쌓은, 친한 무리 중 한 명일 뿌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정준원과 강승현의 열애 의혹이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모자와 티셔츠를 입거나 같은 산책로에서 사진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한편, 정준원은 최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생애 첫 단독 팬미팅 개최까지 확정했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20년 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당시 “허위 사실을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활동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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