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이유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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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도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은 블랙웰 출시 이후 정확한 매출 가이던스와 이익 규모 등에 대해 궁금했는데 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었다.

또, 블랙웰 이전 버전인 호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블랙웰이 나오면 호퍼 매출이 급감해 '자기 잠식'효과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시장 의문도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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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도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 일각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에서 투자자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에 300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숫자였다.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매출 역시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치 31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크게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해 한때 8%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이번 이번 실적 발표가 시장이 궁금한 점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블랙웰 출시 이후 정확한 매출 가이던스와 이익 규모 등에 대해 궁금했는데 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었다.

또, 블랙웰 이전 버전인 호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블랙웰이 나오면 호퍼 매출이 급감해 ‘자기 잠식’효과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시장 의문도 풀리지 않았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생태계는 확장중이고 엔비디아는 1위를 하는 회사다. 엔비디아 제품을 써야 비용절감이 된다”등의 원론적인 얘기에 치중한 점도 주가 급락의 배경으로 보인다.

자세한 소식은 매일경제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인 ‘월가월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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