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내 서비스에서
토스·네이버페이 이용 가능해져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 앱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티비 플러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에서 게임과 앱·음악 등 애플 서비스 결제 시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두 간편결제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애플 서비스 구독 및 구입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사용자는 애플 계정 페이지의 ‘지불 방법 추가’를 통해 간편결제 방식을 선택한 후, 네이버 아이디 혹은 토스 계정을 연동하여 토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지불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애플 계정에 연동된 기기에서 한 번의 등록 과정을 거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기에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지불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면서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 뿐만 아니라 결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다양한 결제처에서 쉽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결제를 지원해왔다”며 “더 많은 곳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 관계자도 “토스페이가 Apple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간편결제 경험을 확대함에 있어 글로벌 플랫폼인 Apple 서비스 결제 지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