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기 출범후 규제 36건 없애거나 폐기 준비중

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출범 뒤 36건이 넘는 총기 규제를 폐기했거나, 폐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중에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도 총기를 살 수 있도록 일부 제한을 완화하거나 규제 당국의 불법 총기 판매 단속 권한을 약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조치에 미국 내부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총기산업단체인 전미사격스포츠재단(NSSF) 측은 “업계는 총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법과 규정에 대한 명확성을 원한다”며 규제 완화 조치를 지지했다.
반면 미국 최대 총기 소유 반대 단체인 브래디 총기폭력방지캠페인 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로 진전이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100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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