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친구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절체절명 위기 직면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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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재벌X형사2’ 안보현이 하루아침에 형사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한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1화에서는 친구 김영환(최동구 분)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진이수(안보현 분)가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0화 엔딩에서는 진이수가 자신의 집에서 잠에서 깨어난 뒤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했다. 옷과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거실 소파에서는 친구 김영환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었다. 때마침 진이수를 찾아온 강력 1팀까지 현장에서 진이수와 시신을 동시에 목격하면서 그가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공개된 11화 스틸에서는 결국 경찰에 연행되는 진이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양팔을 붙잡힌 진이수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빠져나간다. 이어 유치장 철창 안에 홀로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처한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강력 1팀도 혼란에 빠진다.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는 함께 사건을 해결해 온 진이수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상황에 깊은 고뇌에 잠긴다. 박준영(강상준 분)과 최경진(김신비 분) 역시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진이수를 둘러싼 혐의 앞에서 강력 1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진이수가 실제로 김영환을 살해한 것인지 여부가 미궁에 빠져 있다. 앞선 방송에서 그는 갈수록 심해지는 공황 증세를 겪었고, 잠에서 깨어난 사이 집안이 쑥대밭이 된 것을 발견한 뒤 약물 부작용을 의심하기도 했다.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벌어진 일들이 이어진 만큼 진이수가 통제력을 잃은 것인지, 혹은 누군가 그를 살인범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상황을 설계한 것인지 의문을 남긴다. 살인 용의자가 된 진이수의 이야기가 펼쳐질 SBS ‘재벌X형사2’ 11화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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