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자체 기록 경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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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F&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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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홉(AHOF)이 컴백 나흘 차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는 지난 7일 기준 36만 896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데뷔작 초동 기록보다 약 8천 장가량 증가한 수치다. 앞서 아홉은 미니 1집 ‘WHO WE ARE(후 위 아)’로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해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The Passage’로는 컴백 나흘 차에 36만 8천 장을 돌파하며 전작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무엇보다 전작보다 3일이나 앞당겨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데뷔 당시보다 한층 더 빠른 속도로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홉. 초동 집계가 오는 10일까지인 만큼, 신보 판매량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아홉은 지난 4일 발매한 ‘The Passage’로 ‘괴물 신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앨범은 공개 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6개국 1위, 16개국 상위권 안착,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또한 글로벌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이 곡은 국내외 음원 플랫폼 차트인에 성공했고, 뮤직비디오는 1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아홉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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