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껍데기만 쓰라고?” 뿔난 중국인들…애플 AI기능 빼고 나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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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인공지능(AI)폰인 '아이폰16'의 중국 출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에는 애플이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플의 현지 파트너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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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이폰16 공개 앞두고
‘챗GPT 불허’ 中에 골머리
“애플 점유율 계속 줄 것”

아이폰15 중국 출시 첫날인 지난해 9월 22일 오전 베이징 싼리툰 애플스토어 앞 모습. <연합뉴스>

아이폰15 중국 출시 첫날인 지난해 9월 22일 오전 베이징 싼리툰 애플스토어 앞 모습. <연합뉴스>

애플 첫 인공지능(AI)폰인 ‘아이폰16’의 중국 출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오는 9일(미국 시간) 공개되는 아이폰16에 적용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18’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기능이 탑재되는데, 중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아이폰16에 내재되는 AI는 중국에서 상용화할 수 없는 오픈AI의 챗GPT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에는 애플이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플의 현지 파트너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은 3위로 밀려났고, 올해 2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시장 컨설팅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램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프리미엄 부문에서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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