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노 청담, 2년 연속 최고가
2위는 GD 사는 한남동 나인원한남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11㎡’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는 2023년 말 준공돼 이듬해 첫 조사에서 최고가 2위, 지난해에는 1위에 오른 아파트다. 올해로 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테르노 청담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아파트이며 1개동 29가구 규모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평당 2억원에 달해 국내 아파트 역사상 ‘최고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이유가 해당 주택을 130억 원에, 배우 송중기가 15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전용 244.72㎡의 공시가격은 242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163억원)보다 79억8000만원 올랐다.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등 유명 연예인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은 3위를 기록했다. 전용 407.71㎡ 아파트의 공시가는 232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172억100만원)보다 60억2900만원 상승했다.
4위는 가수 지드래곤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워너청담‘으로 전용 341.6㎡의 공시가격이 224억8000만 원이다. 이어 5위는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공시가격이 전용 273.93㎡에 207억1000 만원이다.
6위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244.75㎡·160억원)‘, 7위는 ’코번하우스‘(547.34㎡·140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전용 234.86㎡·135억6000만 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91㎡·131억9000만 원), 한남동 파르크한남(268.95㎡·128억2000만 원)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장릉레져타운’(전용 17.76㎡)으로, 공시가격이 282만 원이다. 이어 2위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연립주택인 ‘일신주택’(전용 23.4㎡)으로 303만원, 3위는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 다세대주택(전용 14.88㎡) 337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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