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남동생 소원 “누나보다 돈 많이 벌기”…현실 남매 폭발

4 days ago 17

아이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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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누나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남동생의 소원에 현실 남매다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6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IU TV] -별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with bro)’ 영상에는 아이유가 남동생과 함께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기 위해 한적한 곳을 찾았다. 돗자리를 펴고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던 그는 제작진이 외계인이나 UFO의 존재를 믿느냐고 묻자 “막연하게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평행세계에 대해서는 “믿는다”며 “다른 세계 속 나는 굉장히 조용하게 사는 나도 있을 것 같다. 여러 ‘나’ 중에 이 세계의 내가 제일 화려하게 살고 있는 버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이후 아이유의 남동생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별똥별을 기다리며 각자의 소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가 “1번 소원이 뭐냐”고 묻자 남동생은 망설임 없이 “누나보다 돈 많이 버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에이~”라며 황당해했고, 앞서 나눈 평행세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떤 세계에서는 지은이보다 돈 많이 버는 훈이도 있겠지. 무수히 많은 훈이 중에 있을 거다”라며 “날 누나라고 부르지도 않고 ‘어이’라고 할 훈이도 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아이유가 다시 소원을 묻자 남동생은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냐”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아이유는 “별이 그래도 이루어줄 수 있는 소원을 빌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남동생은 체지방률을 낮추고 콧대를 높이고 싶다는 소원도 꺼냈다. 아이유는 “살은 네가 빼야 하는 거 아니냐. 그게 무슨 소원이냐”고 타박했다.

남동생의 마지막 소원은 누나를 향했다. 그는 “별님, 제 누나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거 반만큼 제게 해달라”고 말했고, 아이유를 비롯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아이유가 직접 밝힌 소원은 팬들을 향한 것이었다. 그는 “우리 유애나 분들의 평안이다. 그렇게 큰 소원은 없다”며 팬들의 평안을 바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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