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글로벌 빅테크 보안칩 공급…피지컬 AI 보안 핵심주-하나

5 days ago 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아이씨티케이(456010)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향 보안칩 공급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복제 불가능한 VIA PUF 기술을 인정받아 글로벌 빅테크에 보안칩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빅테크 공급을 레퍼런스로 글로벌 빅테크 전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드, USIM 위주의 기존 보안칩 업체들과 달리 향후 피지컬 AI향 보안 시장 전반으로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테크 업체로 발돋움하며 급격한 멀티플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단순한 세컨드 벤더가 아니라 기존 유럽 보안칩 업체들이 공급하던 물량을 대거 확보해 점유율이 80~90%에 달할 전망”이라며 “AI와 양자컴퓨터 발전으로 글로벌 보안 이슈가 부각되며 복제 불가능한 VIA PUF 기술력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레퍼런스로 향후 타 글로벌 빅테크 IT 기기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급 계약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경쟁사인 대만 eMemory 사례를 보면 보안칩 NeoFuse 성장에 힘입어 2020~2021년 주가가 약 7배 급등한 바 있다”며 “TSMC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Winbond, UMC, 삼성 등으로 고객사가 확대됐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ICTK의 PUF 기술 역시 기존 보안칩을 대체하는 양상”이라며 “전력이 필요 없는 수동소자로 보안 안정성이 가장 우수하고 글로벌 전반으로 고객사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피지컬 A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eMemory가 5G 성장 흐름을 타고 급성장했듯 ICTK는 로봇·드론 등 피지컬 AI 제품 전반에 보안칩을 공급하며 피지컬 AI 시대 대표 보안칩 업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eMemory가 NeoFuse 개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3배에서 15배로 급등했고, 매출이 본격 성장한 2021년에는 PBR 60배를 기록했다”며 “ICTK 역시 급격한 멀티플 확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