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히트곡 영감 어디서 얻나 했더니…“‘장금이의 꿈’ 좋아해”

5 days ago 13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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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아이들 소연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드는 자신만의 영감법을 공개했다. 의외의 ‘영감 원천’ 가운데 하나는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이었다.

소연은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작곡 과정과 창작자로서 느끼는 고민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아이들의 ‘TOMBOY’,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비롯해 QWER의 ‘내 이름 맑음’ 등을 만든 소연은 이날 곡을 쓸 때 영감이 떠오르기를 마냥 기다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하루 종일 작업실에 머물며 끊임없이 음악과 마주하는 쪽에 가깝다고 했다. 곡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에 오래 머물면서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계속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예상 밖의 콘텐츠에서도 영감을 얻는다.

소연은 평소 좋아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을 언급했다. 특별한 음악 작품이나 거창한 경험에서만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보고 듣는 다양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창작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히트곡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소연은 한 곡을 완성하는 데 최소 한 달가량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대표곡 ‘TOMBOY’ 역시 최종 곡에 도달하기까지 약 1년 동안 수십 곡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계속된 성공에도 창작에 대한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곡을 쓸 때마다 ‘내가 이제 끝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럼프를 겪지만 결국 작업을 멈추지 않고 버티는 것이 자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것 같다”며 끊임없이 작업을 이어가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소연은 7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기안84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퇴사할게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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