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탈락→A대표팀 직행? 유럽파 'No.10' 김민수, 모레노 부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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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U23) 대표팀 연습경기 당시 김민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공격 자원으로 손꼽히는 김민수(20·레인저스)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경쟁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는 1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 풋볼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소감 및 9~10월 A매치 4연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와 비교해 얼마나 변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A매치 2연전이 아닌 4연전인 데다 아시안게임 차출 여파 등을 고려하면 변화 폭이 꽤 클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그야말로 깜짝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선수들도 적지 않은데 2006년생 김민수 역시도 대표적인 후보다.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처럼 어린 시절 일찌감치 스페인 유학길에 올랐던 김민수는 지로나FC 유스팀을 거쳐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2선 공격 자원이다. 지로나 시절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누볐고, 지난 시즌 FC 안도라에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라리가2 39경에서 6골 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레인저스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구단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1000만 유로(약 156억원), 배정된 등번호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이었다.이적 직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4-2-3-1 전형의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10일 열린 세인트 미렌전에서는 조커로 역할을 바꿔 30분을 소화했다.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존재감만큼은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에선 "레인저스 공격진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선수"라는 극찬까지 더해졌다.23세 이하(U23) 대표팀 연습경기 당시 김민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같은 상승세에도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해외 전지훈련 당시 김민수를 소집하려 했으나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 3월 국내 훈련에선 소집돼 일본·미국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 출전했으나, 결과적으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승선은 무산됐다. 이민성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수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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