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마지막이 아쉬웠다. 8년 연속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진출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에 임성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임성재는 2번 홀, 5번 홀(이상 파4),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크게 흔들렸으나, 8번 홀(파5) 이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임성재는 후반 9개 홀에서 12번 홀(파4) 보기와 17번 홀(파5) 버디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 보기 3개가 발목을 잡았다.
이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7위로 상위 30위까지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페덱스컵 53위로 PO를 시작한 것이 주요 원인.
임성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라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과 김시우는 공동 28위, 33위에 그쳤으나, 페덱스컵 랭킹 29위와 5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 선수 모두 3년 만의 진출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친 윈덤 클라크(미국)가 차지했다. 클라크는 페덱스컵 랭킹 3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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