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문제가 풀리면 부자 됩니다”

15 hours ago 3

③ 안성 굴암사에서 심신치유센터 연 ‘힐링 멘토’ 마가스님

안성 굴암사 약사여래불 앞에 선 마가 스님. 처음 이 마애불을 보고 스님이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이향휘 기자]

안성 굴암사 약사여래불 앞에 선 마가 스님. 처음 이 마애불을 보고 스님이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이향휘 기자]

“아버지와의 문제가 풀리면 부자가 되고, 어머니와의 문제가 풀리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배우자와의 문제가 풀리면 자식이 잘됩니다.”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 굴암사에 들어서자 이 글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힐링 멘토’ 마가스님(66·자비명상 대표)이 직접 쓴 문장이다. 마가 스님은 이곳에서 심신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스마트 법당 ‘마고사’도 운영하고 있다. 중앙대 안성 캠퍼스에서 10년간 ‘내 마음 바로보기’ 교양 과목을 가르친 인연이 오늘의 터전으로 이어졌다.

스님은 “998년 고려 목종 원년에 혜소 국사가 이 지역에 기근과 질병이 돌아서 마애불을 조성하고 우물을 팠다는 기록이 있다”며 “기도와 약수로 치유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어마어마한 도량”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곳 암벽에는 손에 작은 약그릇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상이 새겨져 있다. 약사여래는 불교에서 중생의 모든 질병을 고쳐주고 재앙을 소멸시키는 ‘의사 부처님’이다.

스님은 처음 이 마애불 앞에서 절을 하다 심장이 남다르게 뛰는 체험을 하고 이곳에 심신 치유 센터를 세우겠다고 결심했다. 2년 전부터 이곳에 머물며 절 주변을 일곱 개의 존(zone)으로 가꾸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새로운 콘텐츠

많이 본 콘텐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