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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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222420)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사진=쎄노텍)
(사진=쎄노텍)

이번 자사주 취득 예정 주식은 총 121만 2121주로, 장내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 약 10억원이며,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회사 측은 기존 세라믹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와 더불어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쎄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3% 급증한 21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쎄노텍은 주력 제품인 세라믹 비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를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약 46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공급계약을 체결해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의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공급 및 내년도 중장기 물량과 관련해 주요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의가 신사업의 양산 안정화와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종 계약 규모와 시기 등은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쎄노텍 주요 경영진은 지난 8월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주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태경 상무, 정근한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은 총 9만 2805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주성 쎄노텍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세라믹 비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신규 성장축인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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