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암살자(들)’·‘낮과 밤은 서로에게’ 연이어 출격…하반기 스크린 존재감

1 week ago 14

사진제공|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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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올 하반기 두 편의 기대작을 통해 연이어 관객과 만난다. 추석 극장가 기대작인 미스터리 추적극 ‘암살자(들)’부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심은경은 9월 23일 개봉하는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심은경은 극 중 신입 기자 영일(이민호)의 일본 취재를 돕는 밝고 당찬 조력자 이강자 역을 맡았다. 긴박한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 사이에서 특유의 생동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색을 더하며,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작품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이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하는 동안 한 카페를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유쾌하고 담백한 대화를 그린다.

심은경은 웹소설 작가 혜진 역으로 출연해 영화감독 동남 역의 이희준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오가는 불꽃 튀는 대화와 미묘한 감정 변화를 통해 일상 속 관계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세밀한 감정 연출과 심은경의 깊이 있는 연기가 만나 따뜻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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