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김연경 물론 레오도 넘었다…GS칼텍스, 우승까지 1승 [발리볼 비키니]

2 weeks ago 13

GS칼텍스를 2025~2026 프로배구 여쟈부 챔피언 등극 문턱까지 이끈 실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GS칼텍스를 2025~2026 프로배구 여쟈부 챔피언 등극 문턱까지 이끈 실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쿠바 특급’ 실바(35·GS칼텍스)가 ‘배구 여제’ 김연경(38·전 흥국생명)도 ‘몰방(沒放) 배구’ 대명사 레오(36·현 현대캐피탈)도 해보지 못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GS칼텍스는 2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안방 팀 한국도로공사와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러 3-2(25-15, 14-25, 20-25, 25-22, 15-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실바는 이 경기서 양 팀 최다인 35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다섯 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실바는 V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이었던 이번 시즌 준플레이오프(PO)부터 42점 → 40점 → 32점 → 30점 → 35점을 기록 중입니다.

2005~2006시즌 당시 김연경.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2005~2006시즌 당시 김연경.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김연경은 △2005~2006 챔프전 1, 2차전 △2006~2007 〃 3, 4차전 △2024~2025 〃 4, 5차전에 걸쳐 총 세 번 두 경기 연속 30득점 기록을 남겼습니다.다만 ‘봄 배구’ 무대에서 세 경기에서 연속해 30점을 올린 적은 없습니다.레오는 2013~2014시즌 챔프전 2차전부터 2014~2015시즌 챔프전 1차전까지 47점 → 32점 → 30점 → 34점을 올린 게 최장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실바가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쓴 건 아닙니다.

가빈(40)이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0~2011시즌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 때부터 챔프전 4차전 때까지 34점 → 35점 → 34점 → 31점 → 57점 → 42점 → 46점 → 50점 → 43점 → 53점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질 위기에 몰렸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코앞에 두게 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경질 위기에 몰렸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코앞에 두게 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GS칼텍스는 앞으로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겨도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여자부 챔프전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팀은 2022~2023시즌 흥국생명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거둔 팀이 바로 한국도로공사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날 모마(33·카메룬)가 30점, 타나차(26·태국)가 14점, 강소휘(29)가 11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두 팀은 GS칼텍스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5일 챔프전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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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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