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 테크기업 종사자들 ‘모빌리티 매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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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 테크기업 종사자들 ‘모빌리티 매터’ 행사 개최

실리콘밸리 최대 한인 테크기업 종사자 모임인 베이에이리어 K그룹의 모빌리티 포럼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27일(현지시간) 모빌리티 포럼은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코트라 실리콘밸리 알래스카룸에서 ‘모빌리티 매터(Mobility Matters)’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스타트업, 테크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형기 팬텀AI대표, 김병주 전 만도 실리콘밸리 소장,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 차동준 HL벤처스 대표 등이 모빌리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테슬라의 초기 엔지니어로 인한 조형기 대표는 “자율주행은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하려는 테슬라와 라이다, 레이더 등을 혼합하려는 두개의 큰 흐름으로 볼 수 있다”면서 “양쪽이 각자 장점이 있기때문에 별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아나플래시의 송승환 대표, 의료 로봇 스타트업 인튜이티브의 이종우 박사,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의 이동현 박사, SK텔레콤 아메리카의 이동호 이사 등이 온디바이스(엣지) AI와 최신 모빌리티 로봇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SK하이닉스, KDB실리콘밸리, HL벤처스 등 투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뷰론, 파킹AI, 디스이즈엔지니어링, 크립토랩 등 한국계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포럼과 베이에이리어K그룹(BAKG),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K이노베이션센터(KIC), SK하이닉스, 프라이머사제, 채비가 후원했다.

임정택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초기 진출을 위한 투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한인 스타트업 및 VC간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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