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청자가 70명 넘는다고 해서 긴장·걱정됐는데”라며 “폭우로 오시는 길에 포기하셨나요. 그래도 멀리서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김 아나운서가 예정된 북토크를 위해 변호사 회관에 방문해 생수와 책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폭우 등으로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사진은 텅빈 북토크 장소로 보인다. 사진에는 “아 너무 부끄러워”라고 적혀 있다.
올해 28세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입사 3년 만에 돌연 퇴사해 2022년 9월 3일 5살 연상 검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