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 고백 후 사생활 논란 휩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와 결혼을 약속한 가수 문원(36)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문원(왼쪽), 신지(사진=신지 SNS)

3일 신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와 유튜브 채널에는 문원을 향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신지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문원이 한 차례 이혼을 한 바 있으며 전 부인이 딸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문원의 과거 양다리 의혹, 부동산 사기 영업 연루 의혹, 군 복무 시절 후임 괴롭힘 의혹 등을 제기하는 댓글이 잇따라 등장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증폭되면서 신지 팬들의 우려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팬은 신지의 SNS 계정에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릅니다.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는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문원은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다. 이에 신지의 소속사인 제이지 스타가 문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및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과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바 있다. 신지와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