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가정용 돌봄로봇으로 스마트홈 분야서
울산과기원·제이디자인웍스와 공동개발
내년 1월 CES서 세계 첫 공개
신성델타테크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스마트 홈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인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Lemmy)’는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래미’는 신성델타테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이디자인웍스가 공동 개발한 가정용 돌봄로봇이다. 이 로봇은 고령자의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필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가정 내 설치된 센싱 포트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직관적 조작 시스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의 연동 기능 등이 있다. 특히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과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신성델타테크는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남관 2층에서 ‘래미’를 전시하고 글로벌 기업 및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한다. 독창성, 설계 우수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는 “첫 로봇 제품으로 글로벌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로봇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