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학창시절 왕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7회에서는 ‘악마를 보았다, 일상이 된 폭력’을 주제로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의 상처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딸을 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지민은 “우리 때는 돌림 왕따가 있었다”라며 기간을 정해 누군가를 왕따를 만든 뒤 다음 상대로 넘어가는 잔혹한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언젠가는 내 차례가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내 차례가 왔다”면서 “그날 워커를 신고 학교에 갔는데 누군가 신발 안에 물을 가득 담아놨더라”고 학창 시절 자신이 겪었던 왕따 경험을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김지민은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척 신나게 걸어갔다”라며 “반응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어서 왕따를 그만하더라”라고 담담히 고백한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저한테 피해를 줬던 주동자 두 명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한다. 지금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덧붙인다.
유튜버 곽준빈, 배우 박서준, 김하늘, 박보영, 가수 신지 등이 학창시절 왕따 피해를 당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집단 따돌림(왕따)과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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