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풋볼2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신작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개막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들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반응 확보에 나섰다. 출시 전 체험판을 공개해 게임성을 검증받고 피드백을 수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이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2'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했다. 지난 10일 데모 버전을 선공개한 데 이어 본 행사 개막 후 글로벌 이용자 참여가 확대되며 성과를 거뒀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스포츠 1위, e스포츠 1위, 아케이드 1위, 온라인 협동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출품작 기준 최고 인기 데모 순위에서도 11위에 올랐다. 조이시티는 행사 기간 공식 디스코드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오픈 베타 서비스 전까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페이딩 에코와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컴투스홀딩스도 신작 2종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검증에 나섰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페이딩 에코'와 RPG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를 출품하고 게임성과 콘텐츠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
페이딩 에코는 물과 수증기 형태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원'이 초현실적 세계를 탐험하는 작품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코믹스풍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는 모바일 RPG 명작 '제노니아' 원작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데모 버전에서는 약 1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통해 지역 탐험과 퀘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인디게임 진영도 적극 참여했다. 팀 테트라포드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를 선보였다. 초능력이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행사 기간 핵심 스토리와 추리 시스템을 담은 Act.2를 한정 공개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 신작의 무료 체험판을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는 온라인 행사다. 이용자는 수백 종의 신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개발사는 실시간 반응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형 퍼블리셔 신작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작품이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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